삼성창원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삼성창원병원 전경. /삼성창원병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4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얻었다. 이는 환자에게 적절한 약물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는 뜻이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처방을 분석해 약물을 적정하게 사용하고 오남용을 줄이고자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5만 4017개 의료기관에서 처방된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에서 삼성창원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 4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약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특히, 급성상기도염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1.49%로 전체 평균 41.42%를 크게 밑돌았다. 또한, 주사제 처방률은 전체 평균 12.6%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1.33%를 기록했다. 이는 항생제와 주사제를 적게 사용하면서도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삼성창원병원은 밝혔다.

/이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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