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매출 900억' 베이글 F&B 브랜드 CEO 료의 몸매 관리 비결이 화제다.
베이글 브랜드를 운영하며 베이글을 맛보는 게 일상이지만 그는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올해 52세로 48세에 베이글 매장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일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에 출연한 그는 일상을 보여주며 몸매 관리 비결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우선 베이커리 브랜드가 여러 개고 지점별로 품질 관리를 하며 매일 빵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쌀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밥을 안 먹은 지 한 10년이 넘었고, 외식을 좋아하지 않아 거의 집에서 밥을 먹는게 일상이며 야채를 삶아 도시락으로 가지고 다닌다고 했다.
무엇보다 그는 몸매 유지 비결로 36시간 단식을 언급했다. 방송에서 그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24시간에서 36시간 단식을 하고 있다. 덜 먹는 건 너무 어려운데 오늘은 나에게 음식이 없는 날이야, 먹는 거와 상관없는 날이야라고 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운동을 아예 안 한다"고 털어놨다. 이런 관리때문인지 그는 슬림하다 못해 마른 체형을 자랑하고 있다.
그렇다면 36시간 단식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36시간 단식의 효과
영국 영양 및 기능의학 전문가 민디 펠츠 박사는 영국매체 '더 미러'를 통해 뱃살을 빨리 빼는 데 도움이 되는 36시간 단식법을 소개했다. 간헐적 단식의 일종인 이 방법은 36시간 금식 후 12시간 동안 먹으면 된다.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시도를 해야 한다. 또 단식의 주기도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을 제한하는 식습관은 체중을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건강효과를 누릴 수 있다.
36시간 단식법은 36시간 동안 칼로리 섭취는 가급적 제한하며, 필요에 따라 향이 첨가된 물, 커피, 차, 제로 음료 등을 마실 수 있다.
36시간이 지나면 혈당 수치는 충분히 내려가고 지방 대사가 이뤄지면서 체중 감소를 돕는다. 또 금식상태는 자가포식(세포가 스스로 불필요한 구성 성분을 파괴해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을 유발해 몸의 염증을 낮추고 케톤을 생성한다. 다이어트 효과 외에도 수명 연장, 심장 건강 개선 등 효과가 있다고 민디 박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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