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르쉐의 첫 전기차 '타이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를 앞두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타이칸은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약 4년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더욱 완성도 높아진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옵션 구성 변경 등을 통해 상품성을 한층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체적인 외관은 기존과 거의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새롭게 개발된 HD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눈물 자국으로 불렸던 헤드램프 양 끝의 세로 라인을 제거하는 등 일부 디테일을 다듬어 보다 깔끔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 역시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성능 향상 정도만 이뤄질 뿐 디자인의 변경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옵션 사양이 크게 바뀌었는데, 에어 서스펜션, 사각지대 모니터링, 열선내장 스티어링 휠, 포르쉐 인텔리전트 레인지 매니저 등 선택 옵션으로 운영됐던 사양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파워트레인의 성능 개선이다. 신형 타이칸은 새로 개발된 고성능 모터가 탑재돼 기본 모델의 최고 출력은 483마력으로, 터보 S는 938마력으로 기존 대비 각각 81마력, 188마력이 향상됐다.
또한, 더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배터리 팩도 탑재다. 기본 모델에는 89kWh, 퍼포먼스 모델에는 105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1회 충전 시 WLTP 기준 각각 590km, 678km의 최대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이처럼 대대적인 변경을 거치면서 포르쉐 타이칸 페이스리프트의 판매 가격은 1억2,990만원부터 시작하는 현행 모델 대비 소폭 인상될 예정이며, 이르면 올해 7월 국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