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모인 축구 꿈나무들⋯전국 86개 팀 ‘열전’

이광덕 기자 2025. 10. 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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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포천시민축구단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막
취미·엘리트부 학년별 맞춤 경기로 ‘누구나 주인공’
▲ 8일 포천축구공원에서 열린 '제3회 포천시민축구단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참가 선수들과 내빈들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축구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3회 포천시민축구단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18일 포천축구공원에서 개막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86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포천종합운동장과 포천축구공원 등 5개 구장에서 진행되며, 취미부와 엘리트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경기로 구성돼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선 경기는 20일 포천축구공원에서 열린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학부모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 아이들의 플레이에 눈을 떼지 못하고 함성을 보냈으며, 골이 터질 때마다 함께 환호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 포천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첫 대회부터 지켜봤지만, 선수들의 기량이 해마다 향상돼 기쁘다. 대회가 전국 규모로 자리잡은 만큼 내년부터는 전·후반기 2회 대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영규 포천시민축구단 대표는 "이 대회가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전통의 무대로 자리 잡게 돼 기쁘다"며 "경쟁보다 화합, 승부보다 스포츠 정신을 중시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글·사진 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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