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입기 싫다던 여배우..새신부 되어 눈물 흘린 안타까운 사연
모델 출신 배우 유인영이 새신부가 되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올해 40세인 유인영은 2003년 '리바이스'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고2 때 패션잡지를 보다가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무작정 모델 학원에 다녔습니다.
170cm 우월한 키에 48kg 가냘픈 몸매로 단숨에 유명 데님 회사 모델로 발탁된 유인영은 졸업 후 모델에 본격 데뷔했는데요.
데뷔 시절 화보가 흑역사가 아닌 모태 미녀 증명사진이라는 그녀. 성형 의혹에 대해 유인영은 "전 원래 예뻤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죠.
설렘 사라질까봐..
웨딩드레스 입기 싫었다는 모델
유인영은 "모델 일할 때 웨딩화보는 찍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결혼할 때 한 번에 그 감동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모델일로 웨딩드레스를 많이 입으면 무뎌질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연기하면서 웨딩드레스를 많이 입게 되었고, 이후에는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웨딩화보도 많이 찍게 되었다고 밝혔죠.
도시적 외모로 악역을 많이 맡았던 유인영은 "작품에서 웨딩드레스를 꽤 많이 입었지만, 항상 결혼은 못 했다. 드레스만 입고 늘 파혼당했다"고 웃픈 에피소드도 공개했는데요.
웨딩드레스 입어도 결혼은 못 해
유인영은 지난해 6월 제주도에서 셀프 웨딩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 헤어와 메이크업을 한 뒤 20년 지기 스태프와 실제 웨딩 사진처럼 촬영해 화제가 됐죠.
웨딩촬영의 반전은 모든 게 꿈인 설정이었습니다. 여전히 솔로인 유인영은 홀로 쓸쓸하게 눈을 뜨고 이불에 얼굴을 파묻고 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죠.
유인영은 모델 데뷔 후 2004년부터 연기를 시작해 드라마 '기황후' '별에서 온 그대' '술꾼도시여자들2', 영화 '치즈인더트랩' 등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드라마에서도 브이로그에서도 진짜 신부가 될 수 없었던 유인영. OTT 8부작 드라마 '더 체인' 출연을 확정한 그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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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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