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입기 싫다던 여배우..새신부 되어 눈물 흘린 안타까운 사연

유인영 유튜브

모델 출신 배우 유인영이 새신부가 되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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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0세인 유인영은 2003년 '리바이스'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고2 때 패션잡지를 보다가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무작정 모델 학원에 다녔습니다.

유인영 유튜브

170cm 우월한 키에 48kg 가냘픈 몸매로 단숨에 유명 데님 회사 모델로 발탁된 유인영은 졸업 후 모델에 본격 데뷔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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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절 화보가 흑역사가 아닌 모태 미녀 증명사진이라는 그녀. 성형 의혹에 대해 유인영은 "전 원래 예뻤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죠.

설렘 사라질까봐..
웨딩드레스 입기 싫었다는 모델
영화 치즈인더트랩

유인영은 "모델 일할 때 웨딩화보는 찍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결혼할 때 한 번에 그 감동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모델일로 웨딩드레스를 많이 입으면 무뎌질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인스타일

하지만, 연기하면서 웨딩드레스를 많이 입게 되었고, 이후에는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웨딩화보도 많이 찍게 되었다고 밝혔죠.

도시적 외모로 악역을 많이 맡았던 유인영은 "작품에서 웨딩드레스를 꽤 많이 입었지만, 항상 결혼은 못 했다. 드레스만 입고 늘 파혼당했다"고 웃픈 에피소드도 공개했는데요.

웨딩드레스 입어도 결혼은 못 해
유인영 유튜브

유인영은 지난해 6월 제주도에서 셀프 웨딩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 헤어와 메이크업을 한 뒤 20년 지기 스태프와 실제 웨딩 사진처럼 촬영해 화제가 됐죠.

영화 치즈인더트랩

웨딩촬영의 반전은 모든 게 꿈인 설정이었습니다. 여전히 솔로인 유인영은 홀로 쓸쓸하게 눈을 뜨고 이불에 얼굴을 파묻고 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죠.

SBS

유인영은 모델 데뷔 후 2004년부터 연기를 시작해 드라마 '기황후' '별에서 온 그대' '술꾼도시여자들2', 영화 '치즈인더트랩' 등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STAR1

드라마에서도 브이로그에서도 진짜 신부가 될 수 없었던 유인영. OTT 8부작 드라마 '더 체인' 출연을 확정한 그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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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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