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심유진, 사이좋게 일본 침몰… 4강서 한국 내전 성사[아시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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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심유진이 세계랭킹 15위 일본의 노조미 오쿠하라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2026 아시아선수권 4강 한 자리는 한국 선수들의 내전이 성사됐다.
심유진은 10일 오후 중국 닝보에서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개인전) 여자 단식 8강 오쿠하라와 맞대결에서 게임스코어 2-0(21-18, 21-11)으로 이겼다.
이로써 4강 대진표 한 자리는 안세영과 심유진, 한국 선수들간의 내전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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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의 심유진이 세계랭킹 15위 일본의 노조미 오쿠하라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2026 아시아선수권 4강 한 자리는 한국 선수들의 내전이 성사됐다.

심유진은 10일 오후 중국 닝보에서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개인전) 여자 단식 8강 오쿠하라와 맞대결에서 게임스코어 2-0(21-18, 21-11)으로 이겼다.
1세트부터 엄청난 혈투였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히 맞선 가운데 심유진이 13-13에서 연속 2득점을 만들며 15-13으로 우위를 점했다. 심유진은 18-15에서 긴 랠리 끝에 상대의 랠리로 4점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가져왔고 결국 21-18로 첫 경기를 가져왔다.
2세트 초반은 오쿠하라의 흐름이었다. 오쿠하라가 먼저 4-1로 앞서가며 1세트 좋지 않은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한 것.
하지만 심유진의 기세는 대단했다. 상대 범실을 놓치지 않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더니 끝내 7-7 동점까지 성공했다. 심유진은 이어 강력한 푸쉬 공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 번 흐름을 잡자 심유진은 거침없었다. 반면 오쿠하라의 샷은 조금씩 정확도를 잃었다. 결국 경기는 심유진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4강 대진표 한 자리는 안세영과 심유진, 한국 선수들간의 내전으로 확정됐다. 앞서 안세영은 8강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토모카를 게임스코어 2-0으로 제압, 4강에 올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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