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석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는데요...

특히 그가 배우의 길을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던 과거가 재조명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안기고 있습니다.
박은석은 7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22살 무렵 배우의 꿈을 품고 한국에 돌아왔다고 해요. 그러나 한국 생활은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 오디션마다 탈락했고, “혼혈도 아닌데 한국어를 왜 이렇게 못하냐”는 말까지 들으며 상처를 받았죠.

그러던 중, 그의 한국어 선생님이 “군대에 가보는 건 어떠냐”며 뜻밖의 제안을 했습니다. “사회성, 한국 문화, 그리고 한국어를 습득할 수 있다”는 말에 박은석은 바로 병무청에 전화를 걸어 신체검사를 예약했습니다.
결과? 현역 3급 판정!
입대 후 그는 스스로를 완전히 한국 사회에 녹이기 위해 한 가지 결단을 내렸습니다. 바로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것입니다. 제대 후 “안되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면 된다”는 생각이 자신을 비겁하게 만든다고 느꼈던 그는 과감히 비상구를 없애고 배우로서의 길에 올인하기로 했습니다.

“그 선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겁니다,”라며 박은석은 자신의 결정을 회상했습니다.
박은석은 지난 6월 KBS2 월화극 ‘함부로 대해줘’로 드라마에 복귀했습니다. '펜트하우스' 로건 리 이후 2년여 만에 정식 주연으로 돌아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이준호 역을 맡아 조선시대 유교적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성산마을 출신의 캐릭터를 소화했습니다.

원작 웹툰의 팬들 사이에서도 박은석의 연기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으며, 드라마는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독특한 설정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박은석은 2020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로건 리로 출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의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는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전방위적으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 파양 논란 등으로 힘든 시간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는 “그 시간 동안 스스로를 돌아보며 정신적 재정비를 했다”며 복귀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은석은 그저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진 깊이 있는 사람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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