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의 보물 가득한 남해, 제19회 보물섬 해산물축제
국민고향 남해, 그 남쪽 끝 미조항에서 펼쳐지는 ‘보물섬 해산물축제’가 2025년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개최됩니다. 멸치로 물드는 5월의 바다와 풍성한 해산물, 지역 예술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미조만의 아름다움과 맛, 흥겨움을 모두 담아낸 특별한 행사입니다.

미조는 예로부터 ‘미륵이 돕는 곳’이라는 뜻의 ‘미조(彌助)’라는 이름을 가질 만큼 풍요로운 바닷마을로, 봄이 되면 싱싱한 멸치가 가득한 항구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의 멸치 외에도 각종 수산물이 풍부해 남해의 진짜 맛을 만나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팅 쇼입니다. 수백 대의 드론이 어우러져 화려한 빛으로 미조의 밤을 장식합니다. 이외에도 수산물 요리 경연대회, 창현 거리노래방,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메인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의 오감을 사로잡습니다.

부대 행사로는 멸치잡이 퍼포먼스 공연, 지역 예술인의 무대, 해산물 마술쇼가 마련되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맨손 물고기잡이, 어린 물고기 방류 체험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색다른 추억을 선사합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남해 수산물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미조의 신선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1,000원~6,000원의 유료로 운영됩니다.

남해의 맛과 문화, 사람을 모두 담은 ‘보물섬 해산물축제’. 봄날의 항구에서 바다와 하나 되는 힐링 시간을 만나보세요.

- 기간 : 2025년 5월 9일 ~ 5월 10일
- 장소 :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 11-19, 미조항 일원
- 입장료 : 무료 / 체험 프로그램 유료(1,000원 ~ 6,000원)
- 주최 : 남해군 / 보물섬해산물축제공동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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