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학생성장진단평가서 오탈자…준비 미흡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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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가 종료된 가운데, 시험지에 인쇄된 시험시간이 잘못 기입되거나 오탈자가 발견되는 등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제기됐다.
29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주 치러진 중학교 시험에서는 중학교 응시 시간(45분)이 아닌 고등학교(50분)응시시간이 인쇄되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혼란을 빚었고, 이번주에 진행 중인 초등 시험은 시험지 곳곳에서 오탈자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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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가 종료된 가운데, 시험지에 인쇄된 시험시간이 잘못 기입되거나 오탈자가 발견되는 등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제기됐다.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학력신장’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지난 7월 취임한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공을 들여 연내 추진에 성공한 도교육청의 핵심 사업이다. 중학교는 지난주(21일~ 25일) 진행됐고, 초등학교는 이번주(11월 28일~12월 2일)에 학교별 상황에 맞춰 시행된다. 응시 학교는 도내 초교 229곳과 중학교 80곳 등 총 309곳으로 도내 초·중의 과반이다. 29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주 치러진 중학교 시험에서는 중학교 응시 시간(45분)이 아닌 고등학교(50분)응시시간이 인쇄되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혼란을 빚었고, 이번주에 진행 중인 초등 시험은 시험지 곳곳에서 오탈자가 발견됐다. 본지가 확인한 정정 문제 건수는 초등 5학년 국어 문제 1건과 초등 6학년 국어·수학·영어에서 각각 1건 등 총 4건이었다. 지난주 시험에 응시했던 한 중학교 관계자는 “첫 시행인데 시험지를 확인도 안하고 보낸 것 같다”면서 “시험시간이 잘못 인쇄돼 오는 바람에 학교는 당황했다. 이 때문에 벨 시간도 조정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편집과정에서 일부 오탈자가 발생했다”면서 “발견 후 즉시 학교에 안내가 이뤄졌고, 심각한 오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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