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도 박현경도 황유민도 발목 잡은 ‘더블보기의 심술’···2년 연속 첫 날 1위 박도영, 2위 김민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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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 날 언더파는 6명이 전부였다.
하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언더파가 17명이나 나왔다.
작년 2언더파 70타를 치고 공동 2위에 나섰던 김민별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치고 올해도 공동 2위를 달렸다.
작년 첫 날 언더파 6명에 들었던 나머지 선수들은 공동 2위(2언더파)를 기록했던 윤이나와 공동 3위(1언더파)에 올랐던 황유민과 박현경 그리고 김민선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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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첫 날 언더파는 6명이 전부였다. 하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언더파가 17명이나 나왔다. 러프가 작년만큼 길지 않아 악명을 떨쳤던 마의 코스 블루헤런이 얌전해 진 것이다. 작년과 올해 모두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2명 있는데, 두 선수 모두 흥미롭다.
일단 25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5언더파 67타를 치고 단독 선두에 나선 박도영은 작년에도 단독 선두였다. 작년에는 3언더파 69타를 쳤고 최종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또 한 명은 대회 주최사인 하이트진로 소속 선수인 김민별이다. 작년 2언더파 70타를 치고 공동 2위에 나섰던 김민별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치고 올해도 공동 2위를 달렸다. 김민별의 작년 최종 성적은 공동 10위였다. 최근 8개 대회에서 ‘톱10’은 한 번에 그치고 컷 탈락을 5차례나 기록한 김민별이 이번 대회에서 반전을 이뤄낼지 관심을 모은다.

작년 첫 날 언더파 6명에 들었던 나머지 선수들은 공동 2위(2언더파)를 기록했던 윤이나와 공동 3위(1언더파)에 올랐던 황유민과 박현경 그리고 김민선7이다.
아쉽게도 네 선수는 올해는 모두 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현경과 황유민은 1오버파 73타 공동 26위를 기록했고 김민선7은 2오버파 74타 공동 41위를 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윤이나는 시차 적응 등의 이유로 3오버파 75타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이날 열성팬들이 많은 박현경과 황유민 그리고 윤이나의 발목을 잡은 건 경기 중반 쯤 나온 더블보기였다. 황유민은 6번 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사라지면서 더블보기를 범했고 박현경은 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페널티 구역(연못)에 빠뜨리면서 역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이 더블보기 외에 황유민은 버디 2개, 보기 1개를 곁들였고 박현경은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윤이나의 더블보기도 8번 홀에서 나왔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위기를 맞았고 결국 ‘3온 3퍼트’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이 더블보기 외에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곁들였다.
박도영이 독보적인 스코어카드를 작성했지만 나머지 언더파 선수들은 타수 차이가 크지 않아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김민별이 포함된 공동 2위 그룹에는 박보겸, 박혜준, 홍정민, 황민정, 방신실, 노승희가 줄을 섰고 이동은이 2언더파 70타를 치고 단독 9위를 달렸다.
공동 10위 그룹(1언더파 71타)에는 평균 타수와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를 필두로 성유진, 이가영, 서연정, 이예원, 고지우, 최민경, 홍현지까지 8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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