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유인 달탐사 한다는 中…유인 우주선 명칭 ‘멍저우’로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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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30년 달에 우주인을 보낼 우주선의 이름을 확정했다.
중국 CCTV는 24일 "중국의 유인 달 탐사선의 이름을 '멍저우(夢舟)'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킬 탐사로봇의 이름은 '란웨(攬月)'로 정했다.
중국은 최근 우주정거장 톈궁의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달 탐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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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로봇은 ‘란웨’로
중국이 2030년 달에 우주인을 보낼 우주선의 이름을 확정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주도하는 아르테미스 계획과 달 탐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 CCTV는 24일 “중국의 유인 달 탐사선의 이름을 ‘멍저우(夢舟)’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멍저우는 ‘꿈의 배’라는 의미로 유인 우주선 선저우와 화물 우주선 톈저우를 계승한다는 취지로 지어졌다. 공모를 통해 모인 2000여건의 이름 중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이번에 선정됐다.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킬 탐사로봇의 이름은 ‘란웨(攬月)’로 정했다.
CCTV는 “우주를 탐험하고 달에 착륙하는 중국의 영웅심과 자신감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최근 우주정거장 톈궁의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달 탐사를 준비하고 있다. 유인우주선 멍저우와 탐사로봇 란웨, 운반로켓 창정의 제작에 몰두하는 단계다. 2030년까지 우주인을 달에 보낸다는 계획과 함께 2027년에는 무인 달 연구기지를 만든다는 계획도 세우고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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