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 폭염, 굿바이"… 내일부턴 집중호우 뒤 '선선'

이다온 기자 2024. 9. 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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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0일부터 전국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집중호우는 21일까지 이어지며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 30-80㎜, 충북 50-1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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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늦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0일부터 전국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집중호우는 21일까지 이어지며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 30-80㎜, 충북 50-100㎜다.

다만 충청권 모두 15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풀라산(PULASAN)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승을 부렸던 폭염과 늦더위가 물러나 제법 선선한 날씨를 기대해도 되겠다.

21일에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재차 비가 쏟아지겠다. 이때 남쪽 북태평양고기압이 예상보다 오래 자리를 지키고 버티면 강수 시간이 길어지고 양도 늘어날 수 있다.

밤부터는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치겠지만 동해안에는 비가 이어지겠다.

19-21일 총강수량은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100-200㎜(최대 250㎜ 이상), 북부를 제외한 제주 50-150㎜(중산간과 산지 최대 250㎜ 이상), 충북과 경북북부 50-100㎜(최대 15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100㎜(부산·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15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고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0일부터 기온이 내려가겠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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