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 기대 방신실 "우승을 목표로 최대한 버디를 잡아야죠"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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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방신실은 셋째 날 +7점을 획득해 단독 2위(+34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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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방신실은 셋째 날 +7점을 획득해 단독 2위(+34점)에 올랐다.
방신실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홀 버디로 좋은 시작을 했지만, 그 후 2번홀에서 티샷한 공을 분실하면서 흐름이 끊겼다"고 밝히면서 "그 홀을 보기로 잘 막긴 했지만, 오늘 샷 감이 정확하지 않아 페어웨이를 많이 놓쳐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해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방신실은 "2번홀도 아쉽지만, 17번홀이 파5인데, 티샷이 왼쪽으로 가서 세미 러프에 빠졌고, 파로 마무리한 게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또 방신실은 "오늘은 웨지샷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게 된 방신실은 "오늘은 몸이 많이 힘들어서 연습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컨디션을 잘 관리해서 내일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방신실은 "감기 기운이 있긴 하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 방어 가능성을 부풀린 방신실은 "내일은 챔피언조에서 경기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선수들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으니,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아서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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