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CSR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다!

현대그린존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9년 연속 기업사회책임(CSR) 분야 최고의 자동차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지역 특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중국 내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다.

글 이승용

2024년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에서 현대차는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부문 1위, 외자기업 부문 2위, 중국 전체 기업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2016년부터 이어온 ESG 경영 강화와 중국 지역 사회에 맞춘 CSR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현대차가 이룩한 주요 성과현대그린존 프로젝트2008년 시작된 내몽고 사막화 방지 사업은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CSR 활동으로 꼽힌다. 2021년부터는 '현대그린존 시즌3'로 확대되어 초원 복원, 숲 조성, 친환경 농촌 개발사업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를 통해 내몽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 녹색 빌리지현대차는 지방소멸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관광 자원 개발 및 친환경 민박촌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 완성된 이 프로젝트는 중국 내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꿈의 교실과 청년 창업 지원낙후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보재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의 교실' 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9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2020년 설립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중국 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중국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뇌성마비 어린이 지원현대차는 뇌성마비 어린이들을 위한 재활센터 지원과 그림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단순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관심과 봉사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뇌성마비 어린이와 그림 전시회 및 바자회

지속가능성의 기준이 된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올해 7월에도 지속가능성보고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스타 플러스'를 부여받았다. 중국사회과학원이 인정한 유일한 자동차 기업이라는 점에서 현대차의 ESG 경영과 CSR 활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꿈의 교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에 특화된 CSR 활동과 ESG 경영을 통해 중국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갈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는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장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