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국감도 '김 여사' 쟁점…25일 심우정 검찰총장 증인 채택

김휘란 기자 2024. 10. 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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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 문제는 이번 주 국정감사에서도 쟁점이 될 걸로 보입니다. 특히 김 여사의 무혐의 처분을 놓고 오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 이번주 금요일(25일)에는 심우정 검찰총장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김휘란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검찰의 실질적인 임명권자가 김건희 여사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강유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어제) : 김건희 여사 방탄 집단으로 전락한 '하루살이 검찰'에게 내일은 없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 불기소 결정'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겠습니다.]

김 여사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없이 낸 결론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검찰총장을 탄핵하겠다고 나선 민주당에 대해 명분도 논리도 없다고 맞섰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수사 결과에 관해서 사사건건 탄핵이라는 이런 카드를 내거는 것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그런 행위다…]

헌법 질서에 충실한, 정쟁이 아닌 국민을 보고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어 오늘 열리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도 김건희 여사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오는 25일 예정된 종합감사에선 야당 주도로 대검찰청이 감사 대상으로 추가되고 심우정 검찰총장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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