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세탁, 요즘은 세탁소에 맡기는 경우도 많은데요. 집에서 해도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운동화 세탁하는 간편한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운동화는 세탁 전 20~30분 물에 담가서 때를 불려줍니다. 참고로 일반 캔버스로 된 운동화는 집에서도 쉽게 세탁 가능하나, 가죽, 스웨이드 등 특수 소재로 된 운동화는 전문 세탁 맡기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습니다.

중성세제를 활용해 신발의 때를 제거해 줍니다. 수세미나 솔을 활용해 신발을 문질러줍니다.

바닥 부분 또한 세제를 묻혀 닦아줍니다. 바닥은 수세미보다는 솔을 활용하는 게 더 편합니다.

세제로 한번 빨아낸 운동화는 깨끗한 물에 4~5회 헹궈줍니다. 더 이상 비눗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궈주세요.

운동화는 수건으로 겉면을 여러 차례 닦은 후, 안쪽에는 수건을 구겨 넣어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만일 운동화 물기 제거가 잘 안 되는 경우 세탁기에 탈수를 돌려도 됩니다.

세탁기에 넣고 약하게 탈수를 돌려주세요. 제 신발은 원래 납작한 모양이어서 그냥 돌렸지만, 형태가 있는 운동화의 경우 안쪽에 수건 등을 넣어서 돌려야 모양이 변형되지 않습니다.

운동화 건조할 때 필요한 것, 바로 맥주병입니다. 맥주병은 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신발 안쪽까지 구석구석 말릴 수 있습니다.

신발을 맥주병이 끼워서 말려줍니다. 맥주병은 되도록 라벨을 모두 제거해 주세요.

목이 긴 맥주병에 운동화를 끼웠더니 사이즈도 딱 잘 맞습니다. 집에서 건조하기 힘든 운동화, 이제는 맥주병을 활용해 뽀송뽀송하게 말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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