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쨍쨍한 햇살 아래, 박규리가 올린 한 장의 셀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쨍쨍하네요☀️☀️”라는 멘트처럼 계절감 가득한 무드 속, 1988년생 박규리는 올해로 서른일곱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맑고 또렷한 민낯을 자랑하며 자연미인의 정석을 보여줬다. 화장기 없는 얼굴과 대비되는 위트 있는 티셔츠 스타일이 더해져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그녀가 착용한 아이템은 블루 네임택 프린트가 인상적인 화이트 반팔 티셔츠다. 'HELLO! MY NAME IS'라는 메시지와 스트라이프 포인트가 더해진 그래픽 디자인은 기본 티셔츠에 위트를 더했고, 여유로운 오버핏 실루엣이 편안한 여름 무드를 자아낸다. 티셔츠의 밝은 색감과 자연광이 어우러지며 피부 톤까지 화사하게 밝혀주는 효과를 줬다.
/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헤어스타일 역시 내추럴하게 흘러내린 긴 생머리로 스타일링했고, 손목에는 블랙 플라워 패턴의 곱창밴드를 가볍게 매치해 잔잔한 포인트를 살렸다. 하의는 데님 계열로 추정되며, 전체적인 룩에 캐주얼한 밸런스를 더해준다.
팬들은 “규리 언니 세월을 거스르네”, “저게 민낯이라니 진짜 대단해요”, “헬로 티셔츠 어디 꺼예요?” 등의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심플한 티셔츠 하나로 개성 있게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컬러감 있는 그래픽 프린팅 아이템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팁이다. 특히 자연광 아래서 더욱 매력적으로 연출되니 주말 야외 나들이룩으로 제격이다.
30대 후반에도 무심한 듯 당당하게, 박규리는 이번에도 나이를 잊게 만드는 세련된 일상 패션을 완성했다. 올여름, 그녀처럼 햇살 가득한 하루에 위트 있는 티셔츠 하나로 산뜻한 에너지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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