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액터스 하우스 감개무량, 팬들 응원으로 열일”[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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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원동력으로 팬들의 응원을 꼽았다.
4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박보영의 액터스 하우스가 진행됐다.
앞서 올해 부산영화제 사회를 맡은 박보영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경험이었다. 당일까지 너무 떨렸는데 같이 해준 안재홍 덕분에 떨림이 금방 가라앉았다"며 "영광스럽게 사회도 봐서 올해 부산은 잊지 못할 부산이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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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박보영의 액터스 하우스가 진행됐다.
2021년 신설된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그들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향후 계획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앞서 올해 부산영화제 사회를 맡은 박보영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경험이었다. 당일까지 너무 떨렸는데 같이 해준 안재홍 덕분에 떨림이 금방 가라앉았다”며 “영광스럽게 사회도 봐서 올해 부산은 잊지 못할 부산이 될 것”고 말했다.
또 박보영은 액터스 하우스 주인공이 된 소감을 묻자 “내가 벌써 할 수 있다니 그런 생각을 했다. 나도 너무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다. 할 수 있다고 감개무량한 마음”이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쉬지 않고 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팬들을 언급하며 “팬들이 항상 더 열심히 하라고 응원과 사랑을 줘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 ‘과속스캔들’(2008) 흥행을 이끌며 충무로 신예로 급부상한 그는 ‘힘쎈여자 도봉순’(2017), ‘너의 결혼식’(2018) 등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2023)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이에 박보영은 “사람에겐 다양한 면이 있고, 제가 평소에 그렇게까지 밝지 않은 것 같더라. 저는 터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1일까지 열린다. 63개국 279편, 커뮤니티비프 55편을 상영한다.
[부산=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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