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우주메리미' 국내 시청률 1위→글로벌 1위 연속 질주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위장신혼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노린 두 남녀의 계약결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처음엔 계산적인 동거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심이 섞여가며 현실 연애처럼 아슬아슬한 감정선을 만들어냈다.
최우식·정소민, ‘위장신혼’ 속 진심 고백으로 시청률 급등

지난 5화와 6화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급격히 변했다. 김우주(최우식 분)는 메리(정소민 분)가 전 약혼자 김도윤(서범준 분)을 돌보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낀다. 결국 자신도 모르게 터져 나온 한마디, “내가 메리씨 좋아하나 봐요. 다른 남자랑 같이 있는 게 싫다고요”라는 대사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강타했다.
이 장면이 공개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게 진짜 연애다”, “최우식 대사 듣자마자 숨멎음”, “정소민 표정 연기 미쳤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시청률도 함께 폭등했다. 첫 방송에서 전국 평균 5.6%, 수도권 6.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린 ‘우주메리미’는 5화에서 전국 7.5%, 수도권 7.8%를 찍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후 토요일 방송된 6화는 동시간대 경쟁작을 제치고 최고 9.7%까지 치솟았다. 금요일에 이어 토요일까지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금토드라마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디즈니+ 월드 1위 등극…전 세계가 빠진 K로맨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응도 뜨겁다. 글로벌 OTT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우주메리미’는 디즈니+ TV쇼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기 공개된 해외 대작들 사이에서도 한국 드라마가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한국뿐 아니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의 스트리밍 순위가 높게 나타났고, 북미·유럽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로맨스 코미디의 정석”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SNS에는 “최우식·정소민 케미가 역대급”, “스토리가 현실적이어서 몰입감이 장난 아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화제성·배우 인기까지 삼박자 완성

화제성 지표도 눈에 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4주차 자료에서 ‘우주메리미’는 TV 드라마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 상위권에 오르며 작품의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2049 타깃 시청률은 6화 기준 2.3%를 기록하며 기존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젊은 시청층이 이 드라마에 강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SNS 클립 조회수도 매회 방송 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청자들은 “요즘 보기 힘든 달달함과 현실감이 동시에 있어서 빠져든다”, “위장결혼 설정이 식상하지 않고 신선하다”, “OST까지 완벽하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주메리미’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 빠른 전개, 위장결혼이라는 설정이 어우러져 매 회차마다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송현욱·황인혁 감독의 연출은 감정의 디테일을 살리며 몰입도를 높였고, 작가 이하나의 대사는 위트와 설렘을 동시에 담아냈다.
시청률, 화제성, 글로벌 순위 모두를 석권한 ‘우주메리미’. 로맨스 장르가 다소 침체된 시기, ‘우주메리미’의 흥행은 다시 한번 ‘K로맨스’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매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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