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재벌 남친 열애설 간접 인정했나 “초록색눈 프랑스 소년”

이해정 2024. 9. 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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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신곡 가사에서 열애설 상대인 세계적 재벌가 프레데릭 아르노를 간접 언급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특히 리사가 공개한 신곡 무대에서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green eyed French boy got me trippin)"라는 가사가 담겨, 일부 팬들 사이 열애설이 난 상대 프레데릭 아르노를 지칭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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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프레데릭 아르노와 리사/프레데릭 아르노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신곡 가사에서 열애설 상대인 세계적 재벌가 프레데릭 아르노를 간접 언급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지난 9월 29일(한국시간) 리사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된 대규모 자선 공연인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솔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날 포스트 말론, 도자 캣 등과 헤드라이너로 나선 리사는 '라리사'(Lalisa), '머니'(Money), 최근 발매한 자신의 솔로곡 '뉴 우면'(New Woman)에 이어 미발매 신곡 '문라이트 플루어'(Moonlit Floor) 무대를 깜짝 공개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10월 4일 발매 예정인 '문라이트 플루어'는 식스펜스 넌 더 리처(Sixpence None the Richer)의 대표곡인 '키스 미'(Kiss Me)를 샘플링 한 곡이다.

특히 리사가 공개한 신곡 무대에서 "초록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어(green eyed French boy got me trippin)"라는 가사가 담겨, 일부 팬들 사이 열애설이 난 상대 프레데릭 아르노를 지칭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koreaboo) 역시 "열애설을 사실상 인정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리사는 지난해 7월부터 2024년 세계 최고 부자로 꼽힌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이자 현재 태그호이어 CEO(최고경영자)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식당 데이트를 비롯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함께 있는 모습 등이 연이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힘을 실었으나 리사는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다. 그런가 하면 리사는 지난 7월 24일 LVMH 소속 브랜드 루이비통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고 불가리 모델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리사는 지난 2월 개인 레이블 라우드(LLOUD) 컴퍼니를 설립한 뒤 4월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솔로 2집 앨범 '록스타'(ROCKSTAR)를 발매, 뮤직비디오가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파급력을 증명했다. HBO 오리지널 시리즈 'The White Lotus(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 3를 통해 배우 리사로서의 첫 작품도 선보일 계획이며, 내년에는 그룹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과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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