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후, 자동차 '이것' 꼭 체크해 보세요!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때는 언제일까요? 바로 10월과 11월입니다. 연휴와 단풍철로 다른 달보다 교통량이 많고 아침과 저녁의 큰 일교차로 노면이 미끄럽기 때문인데요.
가을 나들이 후, 소중한 내 차에 흠집이나 찌그러짐이 생겼다면 자동차 판금, 덴트를 알아봐야 할 수도 있어요. 오늘은 숨고에서 자동차 외부수리 고수로 활동 중인 분들께 자동차 외부수리에 대해 알아둘 정보를 여쭤보았어요. 어떤 내용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게요!
1. 자동차 외부수리 종류에는 무엇이 있나요?
자동차 외부수리는 자동차 외관에 대한 모든 수리를 말합니다. 자동차 외부수리에는 광택, 유리막 세라믹 더블 코팅, 부분 도색, 판금 도색, 스팀 살균 세차, 흠집 제거 등이 포함됩니다. 자동차 외부수리 업체에 따라 추가로 자차보험수리까지 진행하는 곳도 있으니 자동차 외부수리 전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2. 자동차 판금과 덴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덴트는 도장 손상이 없고 손상 부위가 경미할 때 진행하는 수리 방법입니다. 문콕 같은 작은 찌그러짐에 사용됩니다. 덴트 전용 공구를 이용해 복구하는데 굴곡진 면이나 문 등 장비 사용이 어려운 곳은 시공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판금은 차량의 도장이 손상되어 찌그러진 차체를 망치로 펴내거나, 부품 교환이 필요할 정도로 손상 부위가 넓을 때 진행하는 수리 방법입니다. 도색은 차량의 원래 색상에 맞추어 도포하는 작업입니다. 판금은 수리한 부위의 도료를 다시 칠하는 보수도장 작업이 함께 들어가야 하므로 ‘판금도색’이라고 합쳐 부르기도 합니다.
3. 자동차 판금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① 수리 전 점검
자동차 판금 수리의 첫 번째 단계는 손상 부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찌그러짐, 긁힘, 금속 파손 여부를 꼼꼼히 점검합니다. 이후 평가 결과에 가장 적합한 수리 방법을 결정합니다.
② 복원 및 판금
두 번째 단계에서는 손상 부위를 곱게 판금 후 안에 방청 작업이 진행됩니다. 이때 전문 도구를 사용하여 금속을 부풀리거나 눌러서 차량의 형태를 원래대로 되돌립니다.
③ 도장
세 번째 단계는 도장 작업입니다. 판금작업을 한 부위에 퍼티라는 이름의 접착제를 얇게 도포 후, 사포질을 해서 표면을 갈아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울퉁불퉁했던 도장면이 매끄러워지고 표면의 이물질을 고를 수 있게 됩니다. 이후 페인트가 벗겨진 손상 부위에 색을 자연스럽게 칠하기 위해 프라이머 및 조색된 페인트를 여러 번 덧입힙니다.
④ 건조 및 최종 점검
마지막 단계에서는 건조 작업 및 최종 점검이 진행됩니다. 50도 이상에서 30분간 건조 후, 다시 찬 공기로 식혀줍니다. 모든 수리 작업이 완료되면, 차량의 모든 기능과 외관을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하며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차량을 출고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