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국회 세미나실 점거…철도 유지보수 토론회 중단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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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30일 오후 국회 제1세미나실을 기습 점거했다.
해당 세미나실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는 '철도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철도시설 유지보수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철도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철도시설 유지보수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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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철도노조원 50여명 국회 세미나실 기습 점거
조 의원, 주최 철도 유지보수 정책 토론회 예정
토론회 오후 3시부터 장소 바꿔 비공개 개최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30일 오후 국회 제1세미나실을 기습 점거했다.
해당 세미나실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는 '철도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철도시설 유지보수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날 철도노조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 개정안은 철도유지보수를 분리해 철도민영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이날 토론회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철도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철도시설 유지보수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향후 입법과정에 반영할 계획이었다.
또한 토론회를 통해 불안전한 철도 상·하분리 업무 중첩에 따른 비효율 구조에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의 업무가 중첩되는 철도유지보수에 대해 구조적 취지를 통해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할 방침이었다.
그런데 철도노조가 이날 토론회의 취소를 요구하면서 세미나실에는 약 50여명의 노조원이 기습 점거를 하고 있다.
조응천 의원실은 이날 철도노조의 기습점거로 인해 장소를 바꿔 이날 오후 3시부터 토론회를 비공개로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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