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종교 '수운교' 세계관 담긴 종교화, 국가등록문화유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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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수운교 삼천대천세계도'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운교 삼천대천세계도'는 불교 수미세계도 형식을 빌려 1923년에 창시된 민족종교인 수운교의 우주관 및 세계관을 표현한 종교화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등록한 '수운교 삼천대천세계도'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와 함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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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유산청은 ‘수운교 삼천대천세계도’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로 239.5cm, 가로 162cm의 화면을 크게 3단으로 구분해 각각 부처, 하늘, 인간을 뜻하는 ‘무량천계’(상단), ‘도솔천계’(중단), ‘인간계’(하단)를 배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불계·천계·인계의 삼계 하늘이 하나이고 부처·하늘(하날님)·인간의 마음도 하나라는 ‘불천심일원’의 교리를 표현한 것이다. 제작 기법과 표현 양식에 근대기 화풍이 잘 반영돼 있다는 평가다.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는 일제강점기 유럽에서 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서영해(본명 서희수)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일원으로 한국 독립을 위해 수행했던 외교 활동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서영해는 1929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한 고려통신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서영해는 작가, 언론인, 교육인 활동을 병행하면서 일제의 침략상을 국제 사회에 고발했다.
주요 자료로는 △고려통신사의 독립 선전활동을 보여주는 고려통신사 관련 문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과 주고받은 서신과 통신문, △서영해가 쓴 소설, 수필(에세이), 기사 등 각종 저술 자료와 유품 타자기 등이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등록한 ‘수운교 삼천대천세계도’에 대해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와 함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 예고한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에 관해서는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 동안 수렴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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