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외곽서 차량 전복사고로 17∼21세 젊은이 5명 숨져

신창용 2023. 1. 27. 2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수도 로마 외곽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17∼21세 젊은이 5명이 숨졌다.

이날 새벽 2시 30분께 로마 동북쪽에 있는 폰테 누오바에서 흰색 피아트 500차량이 도로 옆 전봇대와 충돌한 후 여러 차례 구르며 전복됐다.

사고 차량은 4인승이지만 차 안에는 6명이 타고 있었고, 이 중 5명이 목숨을 잃었다.

해당 사고 지역에선 2004년에도 젊은이 5명이 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등 사고가 빈번해 경찰은 구조적인 원인이 있는지도 함께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한 로마 동북쪽의 폰테 누오바.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수도 로마 외곽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17∼21세 젊은이 5명이 숨졌다.

이날 새벽 2시 30분께 로마 동북쪽에 있는 폰테 누오바에서 흰색 피아트 500차량이 도로 옆 전봇대와 충돌한 후 여러 차례 구르며 전복됐다.

사고 차량은 4인승이지만 차 안에는 6명이 타고 있었고, 이 중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17∼21세로 이중 남성이 3명, 여성은 2명이다.

병원으로 이송된 나머지 1명은 위독한 상태다.

이들은 사망자 중 한 명의 생일을 맞아 그가 일하는 폰테 누오바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생일잔치를 마친 뒤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

이들은 3㎞도 채 가지 못하고 사고를 맞았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폐쇄회로(CC) TV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해당 사고 지역에선 2004년에도 젊은이 5명이 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등 사고가 빈번해 경찰은 구조적인 원인이 있는지도 함께 조사 중이다.

changy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