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화장품이 또 한번 화제가되고 있다.

다이소는 '샤넬 저렴이' 화장품으로 화제를 몰았던 적이 있다. 손앤박의 '아티 스프레드 컬러 밤'이라는 제품이 샤넬의 립앤치크밤과 발색/제형이 비슷하다는 후기가 각종 SNS를 타고 흘렀다.

6만 3000원인 샤넬 제품에 비해, 다이소는 3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일명 '갓성비'라고 불리며 빠르게 물량이 소진 됐으며 품절대란을 일으켰다.

디올 저렴이로 입소문 난 다이소 화장품

샤넬에 이어 이번엔 디올이다.

디올의 하이라이터 제품과 다이소 화장품이 비슷하다는 것. 그 주인공은 입큰의 '퍼스널톤치크라이터듀오(쿨라이터)' 제품이다.

이 제품은 치크와 하이라이터가 결합된 제품으로 5000원에 판매중이다. 반면 디올의 하이라이터 제품은 69,000원으로 가격적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한 뷰티 유튜버는 다이소와 디올의 하이라이터를 비교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쪽 볼에는 디올의 하이라이터를 바르고, 한쪽 볼에는 다이소 제품의 블러셔와 하이라이터를 섞어 발랐다.

양볼에 다이소와 디올의 제품을 동시에 바른 뒤 제품명을 알려주지 않고 어떤게 디올 것인지 맞추는 영상을 올렸는데,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디올 제품을 보고 "더 연해서 다이소인줄 알았다", "덜 핑크스러운듯..?", "와 진짜 구분 못하겠네"등의 반응을 보이는 반면 "확실히 더 고급스럽긴 한 것 같다.", "다이소건 더 진하고 디올 제품은 좀 더 은은한 빛이 난다"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다이소 제품이)블러셔와 하이라이트를 섞어 비율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니 활용도가 훨씬 좋다", "생각보다 발색력이 좋고 실용적이라 가격적인 면을 생각하면 고민되는게 사실이다"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