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도 야간에 파크골프 즐긴다"…내달 31일까지 청도파크골프장 야간 개장

경북 청도군에서도 야간에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청도군은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야간 조명시설을 갖춘 청도파크골프장을 8월 31일까지 야간 개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야간 개장 운영은 오후 6시~9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군민 2천원, 외지인 1만원이다. 전화 예약(054-371-6076)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청도읍 원리 청도천 부지에 조성된 청도파크골프장은 2만7천739㎡(8천390평) 총 27홀로, A·B·C코스에 하루평균 150명, 주말 2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군은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7홀 이상 파크골프장의 이용요금을 유료화했다.

군은 아를 위해 지난 12일 청도군 파크골프장관리운영조례를 제정해 공포하고 연간 회원은 군민 6만원, 외지인 12만원을 받기로 했다. 65세이상 군민은 50%할인 된다. 또 1일 이용요금은 군민1천원, 외지인 5천원이다.

현재 청도에 있는 파크골프장은 청도파크골프장과 각북파크골프장(18홀), 금천산동파크골프장(18홀)을 비롯해 공원부지에 조성된 모강파크골프장(18홀) 매전장연파크골프장(18홀) 등 모두 5곳이다. 금천산동파크골프장은 36홀 증설을 위해 현재 공사 중이다. 현재 유료화 대상은 청도파크골프장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현재 청도지역 파크골프회원수는 1천200명"이라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위해 야간조명시설을 갖추고 시설이 뛰어난 청도파크골프장을 야간개장하기로 했다. 경북지역에서 야간 개장운영하는 곳은 몇곳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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