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퀸카로 소문났는데" 60살인 지금도 미혼이라는 아나운서

🎓 숙명여대 3대 퀸카로 불린 아나운서

조용하고 단아했던 학창시절의 이금희

이금희 아나운서는 동명여고를 졸업한 뒤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

이후 1989년 KBS 공채 16기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당시 숙명여대에서는 이금희, 문희경, 유난희가 3대 퀸카로 유명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배우 문희경은 "이금희는 조용하고 단정한 모범생이었고,

미팅보다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었다"고 회상하며, 그녀의 학창시절의 품격 있는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 국민 프로그램을 책임진 진행자

6시 내고향부터 아침마당까지

1991년 ‘6시 내고향’ 첫 여성 MC로 얼굴을 알린 이금희는

이후 ‘TV는 사랑을 싣고’, ‘아침마당’, ‘사랑의 리퀘스트’, ‘인간극장’ 등 KBS 대표 프로그램을 이끌며 국민 MC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아침마당’은 1998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18년 반 동안 진행하며 아침방송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목소리와 진정성 있는 진행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방송계 지성인

겸임 교수로도 22년 활동

이금희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숙명여대 미디어학부에서 박사 과정까지 마치며 방송계 대표 지성인으로 꼽혔습니다.

1999년부터 22년 넘게 숙명여대 겸임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썼습니다.

그녀의 진중한 학구열은 방송인 이상의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 결혼은 하지 못했지만…

한때 진심으로 원했던 인연이 있었다

1965년생으로 미혼인 이금희는 한 방송에서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것”이라고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30대 초반, 진심으로 결혼하고 싶었던 남자가 있었지만 상대의 생각은 달랐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결혼이 아닌 삶의 다양한 가치에 집중하며 살아왔다고 전했습니다.

🌟 현재도 활발한 활동 중

방송·내레이션·MC까지 계속되는 전성기

이금희는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 내레이션으로 특별 출연했으며,

2025년 1월에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스페셜 MC로 출격하며 반가운 얼굴을 비췄습니다.

단아함과 진정성을 겸비한 이금희는 여전히 브라운관 속 ‘믿고 보는 아나운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