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모델이 이달 중 사전계약을 앞두면서 경쟁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동호회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오너스 클럽을 통해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판매 가격은 가솔린 익스클루시브가 4,250만원, 프레스티지는 4,775만원, 하이브리드는 각각 4,715만원, 5,242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그래피 트림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토요타코리아가 지난해 국내 시장에 투입한 준대형 7인승 SUV '하이랜더'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실내의 경우 각 열의 시트를 계단식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인데, 이를 통해 개방된 시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플랫 폴딩 기능을 적용해 패밀리카는 물론 레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진 2.5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CVT 변속기가 맞물려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을 발휘하며, 리터당 13.8km로 높은 효율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토요타 하이랜더의 판매 가격은 트림 별로 리미티드가 6,660만원, 플래티넘이 7,4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