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건물주' 유재석, 고강도 탈세 세무조사 받았다

김유림 기자 2024. 9. 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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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유재석이 최근 고강도 탈세 세무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7월 유재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세무조사는 고소득자 대상 정기세무조사였으나 유재석이 최근 매입한 토지와 건물, 출연료 등을 감안해 고강도 조사가 이뤄졌다.

유재석이 사들인 토지는 5층 규모의 건물이 있었지만 신축을 위해 나대지(건축물 등이 없는 토지)로 나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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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에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으며 '모범 납세자'의 표본으로 재환기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방송인 유재석. /사진=뉴스1
코미디언 유재석이 최근 고강도 탈세 세무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7월 유재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세무조사는 고소득자 대상 정기세무조사였으나 유재석이 최근 매입한 토지와 건물, 출연료 등을 감안해 고강도 조사가 이뤄졌다.

유재석은 서울 강남 논현동에 300억원대의 부동산을 구입한 사실이 최근 알려져 화제가 됐다.

유재석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면적 275.2㎡(83.2평) 빌라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매입했다. 총 198억원에 달하는 매입 금액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해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5월에는 논현동의 초고가 아파트인 브라이튼N40을 매입한 사실이 공개됐다. 매입가는 86억6570만원이며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15년 이상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했지만, 올해 전세살이를 끝내고 자가를 마련해 새 집으로 이사했다. 유재석이 사들인 토지는 5층 규모의 건물이 있었지만 신축을 위해 나대지(건축물 등이 없는 토지)로 나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엔터테인먼트와도 가까워 신축 사옥 건축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새로 이사한 곳은 2002년 지어진 4층 규모 다세대주택로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층 11호실로 이뤄졌다.

유재석은 이러한 강도 높은 세무 조사에도 불구하고 세금 누락과 같은 어떠한 혐의점 조차 찾아볼 수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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