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 이상해진 주유소 직원, 갑자기 자기 몸에다‥'경악'
오늘 새벽 0시 반쯤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주유소.
파란색 반바지를 입은 30대 직원 김 모 씨가 사무실을 나서면서 갑자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입니다.
화염에 휩싸인 김 씨는 주유소를 뛰어다니고, 깜짝 놀란 사람들이 소화기를 가져와 김 씨 몸에 붙은 불을 끄기 시작합니다.
다른 곳도 아닌 주유소에서 벌어진 아찔한 상황.
잠시 뒤, 온몸에 화상을 입은 김 씨는 놀랍게도 태연히 사무실로 걸어와 웃옷을 벗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
불과 5분 전 김 씨가 청바지를 입은 한 남성과 대화하면서 차에 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 김 씨는 뭔가에 취한 듯 주유소를 뛰어다니고 바닥에 주저앉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어서 급기야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더니 분신까지 시도한 겁니다.
앞서 김 씨는 "주유소에서 지인이 건넨 대마초를 차 안에서 피웠다"며 직접 경찰에 신고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차를 타고 달아난 30대 지인을 추적 끝에 서울 도봉구에서 붙잡았는데, 검거 당시 지인 차량에선 대마초와 흡입기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 상태로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 제공 : 경기 의정부경찰서)
곽동건 기자(kwa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8468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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