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부, '정부조직개편' 돌입..우주항공청 방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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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의 정부조직개편이 시작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이들은 3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부조직개편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부조직 개편 논의가 시작되면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추진단)'을 만들 예정이다.
추진단이 설립되면 이미 확정된 안건 이외에 신설 조직을 과기정통부(우주항공청), 국무총리실(우주항공처) 등 어디에 둘 지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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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윤석열정부의 정부조직개편이 시작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이들은 3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부조직개편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 방안을 논의한다”며 “오늘 논의를 시작으로 정부조직이 체계적으로 개편돼 윤석열정부의 성공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석열정부는 출범 초기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우주분야에서는 우주항공청 신설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 갈 것인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우주분야 신설조직 이름은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우주항공청’이 될 것”이라며 “신설 우주항공청은 민간 인력 중심으로 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나온 우주항공청 신설과 관련해 확정된 것은 경남 사천에 설립하고 항공우주청이 아닌 우주항공청 정도이다. 민간 중심으로 조직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을 신설하는 것을 두고서도 여전히 비판적 의견이 존재한다.
과기정통부는 정부조직 개편 논의가 시작되면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추진단)’을 만들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추진단장에 민간인이 올 수도 있다”고 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추진단이 설립되면 이미 확정된 안건 이외에 신설 조직을 과기정통부(우주항공청), 국무총리실(우주항공처) 등 어디에 둘 지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부조직 개편 관련 법이 국회에 제출되고 통과여부에 따라 정부조직 개편이 확정된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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