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이렇게 삶으면 껍질이 저절로 벗겨집니다 (진짜 부드럽게 익어요)

마트에서 윤기 도는 밤을 보면 괜히 한 봉지 집어 들게 되죠. 그런데 막상 삶아보면 껍질이 잘 안 벗겨지고, 속은 덜 익은 채로 퍽퍽했던 적 한두 번은 있으실 거예요.

삶는 순서랑 시간만 살짝 달라져도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답니다.

오늘은 껍질이 ‘쏙’ 벗겨지고, 속은 부드럽게 익는 밤 삶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삶기 전, 칼집부터 제대로!

밤을 그냥 물에 넣고 삶으면 안쪽까지 열이 잘 안 들어가요. 그래서 칼집을 꼭 내줘야 합니다.

밤의 뾰족한 쪽을 위로 두고, 십자 모양으로 살짝 칼집을 내주세요. 너무 깊게 넣으면 속살까지 갈라져 단맛이 빠질 수 있어요.

칼집을 내면 익는 동안 증기가 잘 빠져나가고, 껍질이 자연스럽게 벌어지면서 나중에 ‘쏙’ 벗겨집니다.

삶는 물의 황금 비율

밤 1kg 기준으로 물 1.5L + 소금 1작은술이 딱 좋아요.

1. 물을 먼저 끓입니다.
2. 끓기 시작하면 칼집 낸 밤을 넣어요.
3. 센 불에서 5분, 그다음 중불로 25분 정도 끓여주세요.

껍질이 저절로 벗겨지는 이유

끓는 동안 칼집 부분이 자연스럽게 벌어지면서 속껍질까지 말랑해져요. 그래서 식힌 후 살짝 눌러주기만 해도 껍질이 톡 하고 벗겨집니다.

그리고 또 하나 더!
삶은 밤은 꺼내서 얼음물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면 더 쉽게 벗겨져요. 껍질이 수분을 머금고 부드러워집니다.

밤은 손이 조금 가지만, 그만큼 결과가 달라요. 이번엔 껍질도 잘 벗겨지고 속까지 달게 익은 밤, 꼭 성공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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