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찍 찾아온 벚꽃…대구 낮 23℃ ‘완연한 봄’

권종민 기자 2026. 3. 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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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최대 일주일가량 빨리 피면서 대구에도 완연한 봄기운이 퍼지고 있다.

낮 기온이 20℃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꽃망울도 예년보다 서둘러 터질 전망이다.

실제로 대구지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23℃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고, 낮 기온은 20℃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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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최대 일주일가량 빨리 피면서 대구에도 완연한 봄기운이 퍼지고 있다. 사진은 대구 북구 산격동 일대에서 유치원생들이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대구일보DB

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최대 일주일가량 빨리 피면서 대구에도 완연한 봄기운이 퍼지고 있다. 낮 기온이 20℃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꽃망울도 예년보다 서둘러 터질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2026년 벚꽃 개화 시기는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2~7일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의 경우 개화 예상일은 3월 26일로, 평년(3월29일)보다 3일 빠른 수준이다.
남부지방 전반도 3월 하순부터 4월 초 사이 벚꽃이 피기 시작해, 개화 후 약 일주일 뒤인 4월 초중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빠른 개화'는 최근 이어진 이상 고온의 영향이 크다. 실제로 대구지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23℃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였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고, 낮 기온은 20℃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7일은 아침 최저기온 7℃, 낮 최고기온 24℃까지 올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28일도 낮 기온이 22℃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9일은 흐린 날씨 속에 기온이 다소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또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온 상승과 함께 벚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지역 주요 벚꽃 명소에도 상춘객 발길이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 여건에 따라 실제 개화 시기는 다소 변동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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