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엔 초코파이에 초 꽂자”… 케이크 4만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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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에그플레이션' '면플레이션' 같은 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원재료가 인상에 트럼프발 관세전쟁까지 겹치면서 커피, 케익 등 기호 제품 가격이 출렁이고 있다.
경기 성남의 한 제과점 관계자는 "케이크 원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계란, 생크림, 크림치즈 등이 오르고 딸기와 초콜릿 가격은 더 많이 올랐다"면서 "전기료와 수도세 등 제반 비용도 상승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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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에그플레이션’ ‘면플레이션’ 같은 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원재료가 인상에 트럼프발 관세전쟁까지 겹치면서 커피, 케익 등 기호 제품 가격이 출렁이고 있다. 조각 케이크 하나가 1만원에 육박하는 세상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6일부터 케이크와 커피, 음료 등 58종의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인상 품목은 케이크 13종, 아메리카노 등 커피 23종, 음료 22종 등이다. 케이크의 경우 평균 2000원 인상되고 조각케이크는 400원 올렸다.

투썸플레이스는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과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유제품 등주요 원재료 가격이 급등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SPC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 뚜레쥬르가 판매하는 케이크 가격도 3만원대 후반까지 올랐다. 조각 케이크는 비싼 제품의 경우 1만원에 육박한다.

최근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경기 성남의 한 제과점 관계자는 “케이크 원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계란, 생크림, 크림치즈 등이 오르고 딸기와 초콜릿 가격은 더 많이 올랐다”면서 “전기료와 수도세 등 제반 비용도 상승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앞서 원두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원-달러 환율 급등 여파로 커피 전문점들도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지난 1월 스타벅스는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을 4700원으로 200원 올리는 등 제품 가격을 200∼300원 올렸다. 폴바셋도 카페라테와 룽고 가격을 각각 200원, 400원씩 올렸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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