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이현수 2024. 10. 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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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수미가 오늘(25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75세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수미는 심정지로 오늘 오전 8시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수미는 지난 5월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홈쇼핑에 출연했으나, 느리고 어눌한 말과 손을 떠는 듯한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 일용엄니로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안녕, 프란체스카', '언니는 살아있다', 영화 '가문의 영광'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유가족으로는 아들인 사업가 정명호 씨와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이 있습니다.
장례식장은 한양대병원으로 오늘 오후 입실 예정입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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