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친 격투기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추성훈. 성공한 스포츠 스타이자 방송인인 그가 어떤 자동차를 타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화려한 페라리나 고성능 스포츠카를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 선택은 예상과 달랐다.
추성훈이 공개한 자동차는 일본 토요타의 고급 미니밴 '알파드'다. 국내 판매가격이 1억원을 넘는 차량으로, 스포츠카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녔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같은 차종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슈퍼카인 줄 알았는데.." 추성훈이 공개한 뜻밖의 자동차

추성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요타 알파드를 이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최신 4세대 모델을, 일본에서는 이전 세대인 3세대 차량을 운행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특히 한국에서 이용하는 알파드는 일반적인 가족용 승합차와는 차원이 다른 고급 사양을 갖췄다. 국내 출시 당시 가격은 9,920만원이었으며 이후 판매가격이 1억원을 넘어섰다.
강인한 격투기 선수의 이미지와 달리 넓고 편안한 미니밴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차 안이 비행기 1등석 같네.." 1억 넘는 가격의 비밀

알파드의 가장 큰 특징은 뒷좌석이다. 일반적인 SUV와 달리 운전석보다 2열 탑승자의 편안함에 많은 공을 들였다.
독립형 좌석에는 전동 리클라이닝과 다리 받침대가 적용됐고, 고급 가죽과 세심한 실내 마감으로 안락함을 높였다. 장거리 이동이 잦은 사람에게는 자동차 안에서 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차체 길이는 5m가 넘으며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탑재했다. 화려한 가속 성능보다 정숙성과 승차감에 무게를 둔 자동차인 셈이다.
"카니발보다 비싼데도.."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는 기아 카니발이 대표적인 선택지다. 넓은 공간과 다양한 좌석 구성,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가족용 차량으로 인기가 높다.
반면 알파드는 7인승 구조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2열 공간에 집중한다. 여러 명이 함께 이동하는 실용성보다 소수 탑승자가 누리는 편안함을 강조한 차이다.
두 차량 모두 미니밴이지만 구매 목적은 다를 수 있다. 카니발이 가족 전체를 위한 선택에 가깝다면 알파드는 고급 의전과 편안한 이동을 원하는 소비자까지 겨냥한다.
"한국에도 일본에도 한 대씩.." 같은 차를 선택한 이유

추성훈의 자동차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두 나라에서 동일한 차종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한국에서는 4세대 알파드를 이용하는 모습이 공개됐으며 일본에서는 어머니를 모시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구형 알파드를 운전하는 장면도 소개됐다.
다만 추성훈이 알파드를 선택한 구체적인 구매 이유를 직접 모두 밝힌 것은 아니다. 넓은 실내와 편안한 승차감이 그의 활동 방식에 어울린다는 해석은 가능하지만 이를 본인의 발언처럼 단정할 수는 없다.
화려한 스포츠카 대신 두 나라에서 같은 미니밴을 이용하는 추성훈의 모습은 강한 파이터라는 이미지와 또 다른 일상을 보여준다. 그가 공개한 자동차는 속도를 과시하는 슈퍼카가 아니라 편안한 이동에 초점을 맞춘 토요타 알파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