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바로 누워 자는 사람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 잔다면 6~10cm 높이의 베개가 적당하다.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목뼈의 자연스러운 C자 곡선이 유지돼야 목과 어깨의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다. 단, 거북목이나 일자목처럼 목의 곡선이 감소한 경우에는 6~10cm보다 약간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베개는 가로 너비가 어깨보다 넓고, 세로 길이는 머리 꼭대기부터 목뼈 아래까지 닿아야 머리와 목을 충분히 지지할 수 있으며, 목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
옆으로 자는 경우에는 어깨의 두께만큼 공간이 필요하므로, 똑바로 누울 때보다 베개 높이가 더 높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10~15cm 높이가 적당하다.
측면에서 봤을 때, 머리부터 허리까지 척추가 일직선을 이루고, 목은 C자 곡선을 유지하는 자세가 이상적이다. 어깨와 귀 사이에 공간을 채워주는 형태의 경추 지지형 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은 수면 중 척추의 S자 곡선을 유지해야 한다. 바르게 눕기 힘든 경우, 다리 아래에 베개를 넣어 무릎을 살짝 구부린 자세를 취하면 허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척추관 협착증 환자처럼 허리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옆으로 누워 자고, 한쪽 팔이나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자세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어깨 통증이 있는 사람
어깨 통증이 있는 사람은 아픈 쪽 어깨 아래에 얇은 베개를 받쳐 어깨 관절 간격을 벌려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가능하면 아픈 쪽을 피해서 자는 자세를 취하는 것도 권장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수면 중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통기성이 우수하고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키는 소재의 베개를 선택해야 한다. 베개 커버는 마(麻)섬유, 레이온, 리오셀 같은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천연 또는 인조섬유가 적합하다. 땀이 스며들면 진드기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땀을 많이 흘린다면 자주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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