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케츠 ‘대체자’는 무슨...1년 만에 바르사 떠난다→‘친정팀’ 복귀 유력

이종관 기자 2024. 5. 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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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올 로메우의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1991년생, '라 마시아' 출신의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 로메우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시즌부터였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2일(한국시간) "로메우의 운명은 이미 결정된 것 같다. 그의 지로나 복귀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2026년까지 계약이 유효한 상황에서 그의 이적은 확실시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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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오리올 로메우의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1991년생, ‘라 마시아’ 출신의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 로메우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시즌부터였다. 바르셀로나, 첼시, 슈투트가르트 등을 거치며 프로 생활을 이어간 그는 재능에 비해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지우지 못했고 결국 2015-16시즌을 앞두고 500만 유로(약 73억 원)의 저렴한 이적료로 사우샘프턴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사우샘프턴 이적은 ‘신의 한 수’였다.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단숨에 팀의 핵심 자원으로 등극하며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고 2년 차였던 2016-17시즌엔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사우샘프턴에서의 최종 기록은 256경기 8골 6도움. 약 7년간의 프리미어리그(PL) 생활을 마친 그는 스페인 지로나로의 이적을 택하며 11년 만에 스페인 무대에 복귀했다.


다시 돌아온 라리가에서 로메우는 자신의 기량을 완전히 만개했다. 미첼 산체스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은 그는 3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지로나 역시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낙점되며 12년 만에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친정팀’으로 금의환향한 로메우. 출발은 좋았다. 시즌 초반부터 프렌키 더 용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었다. 그러나 경기를 거듭할수록 느린 발, 좁은 시야와 같은 단점들이 부각되기 시작했고 4월부터는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현재까지 기록은 33경기 1도움.


결국 한 시즌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행선지는 또 다른 ‘친정팀’ 지로나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2일(한국시간) “로메우의 운명은 이미 결정된 것 같다. 그의 지로나 복귀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2026년까지 계약이 유효한 상황에서 그의 이적은 확실시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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