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활약에 첼시도 덩달아 싱글벙글…”다시 월클이 될 것 같아!”

김환 기자 2022. 11. 26.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에두아르 멘디가 호평을 받았다.

세네갈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투마마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카타르에 3-1로 승리했다.

이는 2차전에도 이어졌고, 세네갈은 카타르를 상대로 비교적 쉬운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세네갈은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허용했지만, 그 때 멘디가 세네갈을 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에두아르 멘디가 호평을 받았다.


세네갈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투마마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카타르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세네갈은 1차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내고 월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세네갈이 압도했던 경기였다. 카타르는 개최국이지만 1차전부터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는 2차전에도 이어졌고, 세네갈은 카타르를 상대로 비교적 쉬운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전반전부터 세네갈이 주도했다. 세네갈은 전반 4분 사르의 슈팅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하며 카타르의 골문을 두드렸고, 전반전 막바지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전반 41분 카타르의 수비가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불라예 디아가 슈팅으로 연결해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흐름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세네갈은 후반전 일찍이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3분 코너킥에서 날아오는 공의 방향을 바꾸는 파마라 디에디우의 날카로운 헤더가 공을 골문 안으로 보냈다.


위기도 있었다. 카타르는 두 번째 실점을 허용한 뒤 뒤로 물러서는 대신 맞불을 놓았다. 세네갈은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허용했지만, 그 때 멘디가 세네갈을 구했다. 후반 18분 아크람 아피프의 패스를 받은 알모에즈 알리가 슈팅을 시도했다. 낮게 깔려 골문 구석으로 감기는 처리하기 어려운 슈팅이었지만, 멘디는 몸을 날려 손끝으로 공을 쳐냈다.


또다시 멘디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후반 22분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쇄도하던 이스마일 모하마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멘디가 몸을 날려 막았다. 사실상 득점이 될 것이 높아 보였던 슈팅이었기 때문에 멘디의 선방은 경기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흥분했다. 특히 최근 경기력이 떨어진 멘디를 걱정했던 첼시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팬들은 SNS에서 “멘디가 다시 월드 클래스가 될지도 모른다”, “이번 월드컵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 “멘디의 엄청난 선방이었다. 사람들은 멘디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를 잊은 듯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