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내놔!"...강아지를 지키기 위해 캥거루와 맞선 남성의 가슴 아픈 사연

"내 강아지 내놔"...한 남자가 근육질 캥거루와 맞서 싸울 수 밖에 없었던 충격적인 이유
인스타그램 milduramartialarts

자신의 반려견의 지키기 위해 엄청난 몸집의 캥거루와 싸운 남성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대체 어떤 위험에 처하여서 캥거루와 싸울 수 밖에 없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에 한 남성이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이 캥거루에게 잡혀 익사할 위기에 처해서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맞서 싸웠다고 하는데요.

영상 속의 캥거루를 보면 키가 약 2m 13cm에 엄청난 근육질의 몸과 위험한 발톱을 가지고 있어 보기만 해도 굉장히 위협적이게 보입니다. 그러나 전직 경찰관이자 무술을 배운 이 남성은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망설이지도 않고 캥거루와 맞서 싸웠습니다.

인스타그램 milduramartialarts

영상 속 남성은 "아침에 여러 마리의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가 강가에 가까워지자 한 마리가 사라졌다"라며 "그 순간 그 강아지가 캥거루에 의해 강물에 빠져있는 것을 봤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당시 남성은 캥거루에게 다가가 자신의 개를 놓아달라고 경고를 했지만 캥거루는 계속해서 강아지의 목덜미를 잡고 놓아주지 않아 결국 남성은 캥거루의 얼굴 쪽으로 주먹을 날려 반려견을 구했습니다.

주먹을 맞고 강아지를 놓친 캥거루는 남성을 잡고 물에 빠트리기 시작했는데요. "캥거루가 이번엔 나를 붙잡고 익사시키려 했다"라며 당시 긴박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인스타그램 milduramartialarts

결국 남성은 캥거루와의 싸움에서 이겨 반려견들이 있는 강둑으로 올라왔고 그렇게 반려견과 주인 모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팔에 약간의 상처는 입었지만 다행히 반려견은 거의 상처를 입은 곳이 없었다며 안도감을 나타냈습니다.

해당 사연과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캥거루가 어떻게 저러냐", "캥거루 만나면 무조건 피해야겠다", "다친 곳 없이 마무리돼서 다행이다"와 같은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캥거루 때문에 사망 사고까지...
온라인 커뮤니티

캥거루가 사람을 공격한 사건이 흔하지는 않지만 종종 발생해 왔는데요. 23년 10월 초에는 호주에서 캥거루가 74세 남성을 공격해 입원하여 피부를 꿰매었던 사건이 있었고 지난 2022년에는 야생 캥거루를 반려동물로 키우던 호주 남성이 공격을 당하여 사망까지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호주에서 사람이 캥거루에게 공격당하여 사망한 사건이 1936년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38세의 남성이 캥거루에게 공격을 받은 후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한 사건 이후 86년 만이라고 합니다.

캥거루의 위험성
온라인 커뮤니티

캥거루는 주로 호주에서 서식하며 호주 정부의 추산으로는 2016년 기준으로 호주에 캥거루만 4500만 마리가 서식한다고 합니다. 호주 국민이 2500만 명이니 캥거루가 호주 국민보다 1.5배가 많은 것입니다.

수컷 캥거루는 성년이 되면 거의 몸이 근육질로 된다고 하는데 이는 나이를 먹을수록 피하지방이 줄어들면서 근육의 윤곽이 선명해지는 것입니다. 성체 캥거루는 체중이 90kg에 키는 2m까지 이르고 날카로운 발톱과 강력한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큰 덩치에 맞게 공격성도 상당해서 캥거루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니 동물원이 아닌 야생의 캥거루를 만나게 되면 최대한 빨리 거리를 두고 도망을 가시길 바랍니다.

Copyright © © 오토카뉴스. 모든 권리 보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