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김기동 감독, ‘유퀴즈 출연’ 린가드에게 “두 개 세리머니 모두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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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해 새로운 세리머니를 예고한 린가드다.
이에 대해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가 출연하고 나서 감독 이야기를 잘했다고 말해왔다. 근데 프로그램이 방영 될 때 우리 통역한테 진지하게 '뭔가 이상하다'고 이야기를 하더라. 아마 저한테 혼날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다"면서 웃었고, "확실히 리듬감이 있어서 춤을 잘 추더라. 두 가지 세리머니를 준비했다고 하니 오늘 경기에서 모두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린가드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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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에 출연해 새로운 세리머니를 예고한 린가드다. 이에 김기동 감독도 좋은 활약을 예상하며 준비한 두 개의 세리머니를 모두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승점 46점으로 5위, 대전은 승점 31점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서울은 상위권 도약을 위해, 대전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한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홈팀 서울은 4-4-1-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일류첸코와 린가드가 공격에서 호흡을 맞추고, 중원은 루카스, 이승모, 최준, 조영욱이 나선다. 4백은 강상우, 김주성, 권완규, 윤종규, 골문은 강현무가 지킨다. 교체 명단에는 백종범, 야잔, 김진야, 류재문, 황도윤, 임상협, 강성진, 호날두, 윌리안이 포함된다.
원정팀 대전은 4-4-2다. 김준범과 마사가 공격에 투입되고, 최건주, 밥신, 이순민, 김승대가 중원을 구축한다. 4백은 이상민, 이정택, 김현우, 오재석이 배치되고,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낀다. 이준서, 김재우, 임덕근, 주세종, 김민우, 김현욱, 김인균, 천성훈, 켈빈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경기를 앞둔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휴식기 동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노력했다. 선수들에게는 전북전에서 못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면서 “대전이 최근 계속 지지 않으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광주전에서는 올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우리의 홈이지만 초반부터 기세를 가져가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를 앞두고 ‘에이스’ 린가드의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출연이 화제가 됐다. 린가드는 서울에 오게 된 이유, 서울에서 생활, 김기동 감독, 기성용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고, 특히 프로그램의 간판 MC인 유재석에게 ’둘리 춤‘ 세리머니를 전수받았다. 이에 린가드는 ’삐끼삐끼‘ 댄스와 둘리 세리머니를 골을 넣으면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대해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가 출연하고 나서 감독 이야기를 잘했다고 말해왔다. 근데 프로그램이 방영 될 때 우리 통역한테 진지하게 ‘뭔가 이상하다’고 이야기를 하더라. 아마 저한테 혼날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다”면서 웃었고, “확실히 리듬감이 있어서 춤을 잘 추더라. 두 가지 세리머니를 준비했다고 하니 오늘 경기에서 모두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린가드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어 김기동 감독은 야잔을 선발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피로도가 있었다. 전주에서 경기를 끝내고 바로 요르단으로 갔다가 말레이시아까지 갔다. 쉽지 않겠다고 판단했다. 권완규의 집중력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해서 준비했다. 야잔이 경기 마지막에는 햄스트리에 약간 이상함을 느껴서 끝까지 버티면서 컨트롤했다고 하더라. 부상이 있으면 팀에 어려울 수 있어 이번 경기는 관리를 해줬다”고 답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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