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역아동센터 중심 ‘AI 교육사업’ 확대 …피지컬 AI 과정 신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도서·산간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중심의 'AI(인공지능) 교육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교육 분야 AI 전문 기업 유비온과 협력해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 교육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관내 모든 지역아동센터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해남형 미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지난해 교육 분야 AI 전문 기업 유비온과 협력해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 교육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신규 지역아동센터 6곳을 추가 선정해, 작년과 동일한 수준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의 특징은 교육 과정의 ‘고도화’에 있다. 지난해 교육을 마친 기존 5개 센터에는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습과 구현 중심의 ‘자율주행 부문’ 국제대회 준비 과정이 도입된다. 여기에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피지컬 AI(Physical AI)’ 교육 과정도 새롭게 추가해, 학생들이 하드웨어 제어와 AI 알고리즘을 직접 실습하며 실제 환경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디지털 칠판과 태블릿을 활용한 실습 중심 수업이 진행되며, 유비온의 AI 교육 플랫폼 ‘딥코(DEEPCO)’가 활용된다. 딥코는 자율주행 알고리즘 구현, 로봇 제어, 데이터 분석 등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교육 플랫폼으로,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로 구현해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 확대는 지리적 접근성이 낮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산간 지역 아동들에게도 동등한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명현관 군수가 추진해 온 미래 인재 양성과 디지털 교육 확대 정책의 일환이다.
명 군수는 취임 이후 해남군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받는 성과를 이끌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농어촌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 왔다. 또한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3GW급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사업을 유치하며 해남을 글로벌 AI 인프라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관내 모든 지역아동센터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해남형 미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인열 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AI 데이터센터와 AI 컴퓨팅센터를 유치한 해남군의 선도적인 AI 교육 지원에 발맞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도 아동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 제공,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유비온은 “해남군과의 협력을 통해 농어촌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AI 교육 플랫폼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아이들이 미래 산업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도록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정청래 “檢개혁 당정청 협의안 19일 본회의 처리…검사 수사지휘권 삭제”
- 송언석, 與 ‘조작기소 국조’ 추진에 “국회 李친위대 전락…적당히 하라”
- 트럼프, 주한미군 숫자 거론하며 파병 재압박…“우리가 그동안 보호”
- 국힘, 강원 김진태·경남 박완수·울산 김두겸 ‘현역’ 단수공천
- ‘얼음 아가씨’ 백악관 비서실장 유방암…트럼프 “치료 받으며 근무”
- 케데헌 낭보로 막오른 K컬처 ‘골든’ 위크… BTS가 광화문 피날레
- 차 긁은 할아버지 미안해하며 ‘래커칠’…차주 “선의였지만” 결과는 ‘끔찍’
- 노인 빈곤율 1위 벗어나게… 기초연금 ‘소득별 차등지급’ 무게
- [단독]‘괴물 산불’ 1년, 몇안되던 사람마저 떠난다
- 김민석 “김어준 ‘차기주자 육성용 방미’ 주장은 무협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