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빈집 정비 지원사업 추진…주거환경 개선 기대

류호준 2026. 2. 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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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방치 주택 대상…27일까지 시 건축과에 접수
속초시청 [속초시 제공]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2026년 빈집 정비(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정비·철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철거 후 부지를 공공용지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 한 해 국비 1억2천만원 등 총사업비 2억4천만원을 투입해 빈집 10동을 정비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한국부동산원의 '빈집 愛' 시스템에 등록된 빈집 가운데 정비가 시급한 주택이다.

선정된 빈집은 해체 설계와 인허가, 철거 공사, 폐기물 처리, 철거 후 대지 정리까지 전 과정을 시가 직접 추진한다.

철거가 완료된 부지는 3년간 공용주차장, 텃밭, 쉼터 등 공공용지로 활용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시청 건축과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액이 총사업비에 미달할 경우 추가 접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공용지 활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철거 비용의 80%를 지원하는 단순 철거 지원사업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최대 4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빈집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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