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 속 방치된 팽이버섯, 이렇게 활용하세요
냉장고에 팽이버섯 한두 팩쯤은 늘 있지 않으신가요?값도 저렴하고 손질도 쉬워 자주 사지만, 막상 쓸 데가 없어 시들고 축축해져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국이나 찌개에 넣는 용도 외엔 떠오르지 않으니까요.
평범한 팽이버섯을 전으로 구워 먹는 순간, 식감은 물론이고 몸에 흡수되는 영양소의 효율도 훨씬 높아집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팽이버섯전은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식감 덕분에 밥반찬은 물론 간식, 도시락 반찬으로도 그만입니다. 특히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팽이버섯 속 지용성 항산화 성분의 흡수율이 극대화되어, 평소 그냥 끓여 먹을 때보다 훨씬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뇌 건강’과 장 기능에 직접 작용
팽이버섯의 가장 큰 강점은 저열량 고영양 식품이라는 점입니다. 열량은 100g당 약 30kcal로 낮지만, 그 속엔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들어 있어 특히 중장년층에게 강력 추천되는 식재료입니다.

팽이버섯의 효능
에르고티오네인
→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치매 예방 및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
베타글루칸 & 식이섬유
→ 장을 부드럽게 자극하여 배변활동 개선, 면역력 향상,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칼륨
→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안정화, 부기 완화
비타민B군 & 니아신
→ 에너지 대사 촉진, 피로 회복, 피부 개선에 기여
특히 기름에 구워 먹는 전 요리는 위의 성분들이 체내에 훨씬 더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이상적인 조리 방식입니다.

팽이버섯전은 조리 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팽이버섯의 밑동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헹군 후 물기를 꼭 짜줍니다.
적당한 길이로 자른 팽이버섯에 달걀 두 개,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두 스푼, 소금 약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다진 부추, 당근, 양파 등을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예열한 팬에 기름을 두른 뒤 한 숟가락씩 떠서 중약불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완성된 전 위에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보다 바삭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전분을 한 스푼 정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팽이버섯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반찬이지만, 특히 뇌 건강과 장 기능이 약화되기 쉬운 중장년층에게 추천드립니다.
변비가 잦은 분, 피로감이 누적된 직장인, 칼로리 섭취를 조절 중인 다이어터에게도 좋은 선택이 됩니다.
편식을 하는 아이들의 건강 간식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수험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팽이버섯 하나만으로 뇌와 장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팽이버섯전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도 기능성 식단으로의 가치를 지닌 반찬입니다.
오늘 냉장고 속 팽이버섯이 시들어 가고 있다면, 국이나 찌개가 아닌 ‘전’으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노릇하게 부쳐낸 팽이버섯 한 접시가 식탁 위에 건강을 더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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