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쁘다는 이유로 정작 아끼면 안 되는 것들을 아끼는 사람이 많다. 그 대가는 당장이 아니라 시간이 흐른 뒤에야 조용히 드러난다.

3위. 나에게 쓰는 돈을 아낄 때
남에게는 잘 쓰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지갑을 닫는 사람이 있다. 나를 위해 쓰는 돈은 사치가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는 최소한의 투자다.
아끼는 습관이 오래되면 자신을 챙기는 감각 자체가 무뎌진다. 나이 들수록 나를 위해 쓰는 돈은 줄일 게 아니라 오히려 지켜야 할 몫이다.

2위. 고마운 말을 아낄 때
고마우면 그 순간 바로 표현해야 하는데 나중에 해야지 하다가 영영 못 하는 경우가 이 나이엔 생각보다 많다. 인생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간다.
말을 아낀 대가는 관계가 끝난 뒤에야 후회로 돌아온다. 표현하지 않은 마음은 결국 아무에게도 전해지지 못한 채 사라진다.

1위. 몸을 아낄 때
바빠서 못 한다는 말은 사실 중요하지 않아서 안 한다는 말과 같다. 밥을 대충 때우고 운동을 미루고 잠을 줄이는 습관이 50대부터는 그대로 몸에 새겨진다.
10년 전 먹은 것이 지금의 몸을 만들었듯 지금의 습관이 10년 후를 결정한다. 몸을 아낀 대가는 반드시, 그것도 이자를 붙여서 돌아온다.

아끼는 삶과 버티는 삶은 다르다. 진짜 아껴야 할 건 돈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