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올려보는 3월 첫주에 다녀온 상하이
가까운곳은 거의 가봤던 터라 어디가지 하다가 비자도 없어진 마당에 한번은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 바로 떠났습니다 3월초에 상하이는 아직 추운편이었어요 낮에는 좀 따뜻했지만 패딩입어야 할 정도로 밤에는 추웠어요
비행기는 23만원에 동방항공 타고 갔습니다 체크인하는데 스노보드 위탁으로 보내는 피지컬 좋은 분 있길래 신기해서 봤더니 해설 자주 하시는 연예인 분이었고 그대로 옆자리에 타서 신기했네요 의자는 불편했지만 간격은 그래도 엄청 좁은건 아니여서 괜찮았어요 기내식은 샐러드가 나왔고 전반적으로 서비스는 좋았습니다 사실 연착없이 간거에 너무 감사했어요
난징동루에 위치한 센트럴 호텔이고 4박 2인 기준 60만원에 예약했습니다 모든 관광지와 거리가 가깝고 컨디션도 좋고 영어도 다들 가능해서 만족했어요
숙소 근처에 위치한 유명한 그랜드 마더입니다 한국 사람 굉장히 많아요 전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동파육은 질기고 퍽퍽해요 마파두부는 먹을만했습니다
와이탄 야경이 보이는 루짜쭈이쪽에 위치한 칠리스 라는 레스토랑이에요 전체적으로 무난한 햄버거와 립이였는데 분위기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황푸강 유람선이에요 유람선 제일 꼭대기에서 보는 야경이 멋있습니다 날씨 미리 보시고 하루전까지 어플통해 저렴하게 예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점도덕이라는 딤섬집이에요 체인점으로 알고있고 백화점 같은 쇼핑몰 안에 있는 지점에 방문했습니다 가격이 좀 있지만 새우가 꽉차서 아주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나올때는 웨이팅 있더라구용 차를 같이 시킬수 있는데 궁합이 좋았습니다
홍콩에 이어 두번째 디즈니 방문이었습니다. 목요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대기도 길어야 30분?? 금방금방 다 탔어요 주토피아랑 트론은 색다르긴 했는데 불꽃놀이는 홍콩에 비해 별로였어요. 시간도 짧고 폭죽도 아끼는 느낌이라 웅장한 느낌이 많이 안들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화장실에 푸세식과 변기가 섞인것도 신기했네요 나름 디즈니인데... 비수기에 방문하신다면 오픈런은 안하셔도 충분히 즐기고 나올거 같아요 저도 점도덕 먹고 1시쯤에 방문했는데 다 타고 볼거 다 보고 나왔습니다!
2일차 마지막 저녁 한국사람들에게 유명한 헌치우이치엔 양꼬치 맛집입니다 체인점이지만 난징동루는 웨이팅 200~300 그 이상도 흔해요 여기는 맛도 맛인데 직원들 서비스가 미쳤어요 손하나 까딱 안해도 다 구워주고 앞접시에 덜어주십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탔다면 버리고 다시 가져다 줬어요 먹기전에도 이마에 붙이는 쿨 패드랑 안경 클리너 머리끈 같은걸 제공해 주고 서비스도 후하게 주는 편이라 꼭 방문하시는걸 추천 드려요 다만 꼭 위챗으로 예약하시는게 필수입니다
2일까지 중국 느낀점: 생각보다 거리가 깔끔하다 새치기는 일상이다 특히 지하철 , 고덕지도 알리페이등 처음엔 불편했는데 생각보다 쓸만하다, 지하철 짐검사 의미가 있나? , 택시를 비롯한 물가는 저렴한 편이다 , 길빵은 당연하다 , 보행자를 배려 안해준다 , 차를 자주 마시는 이유가 있다
2일차 까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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