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관련 노조위원장 단체 삭발 “졸속이전 반대”

임세웅 기자 2026. 2. 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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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1·29 부동산 대책'에 경마장 이전 계획이 포함된 데 대해 경마 관련 노동자들이 단체 삭발하고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마사회노조(위원장 박문근)와 마필관리사노조(위원장 이찬웅), 마사회경마직노조(위원장 허연주), 마사회전임직노조(위원장 모규표), 공공산업희망노조 한국마사회시설관리지부(지부장 김도환)는 25일 오후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경마장 졸속이전을 저지해 경마산업과 우리의 생존권을 끝까지 사수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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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저지로 경마산업과 생존권 끝까지 사수하겠다”
▲ 공공노련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1·29 부동산 대책'에 경마장 이전 계획이 포함된 데 대해 경마 관련 노동자들이 단체 삭발하고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마사회노조(위원장 박문근)와 마필관리사노조(위원장 이찬웅), 마사회경마직노조(위원장 허연주), 마사회전임직노조(위원장 모규표), 공공산업희망노조 한국마사회시설관리지부(지부장 김도환)는 25일 오후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경마장 졸속이전을 저지해 경마산업과 우리의 생존권을 끝까지 사수할 것이다"고 밝혔다.

결의대회 직후 박문근·이찬웅·허연주·모규포 위원장과 김도환 지부장은 정부 정책에 반발하는 뜻에서 삭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상급단체인 공공노련과 공공연맹을 포함해 한국노총 산별연맹 27곳 중 21곳이 참여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과천 경마장(115만제곱미터) 부지와 국군방첩사령부(28만제곱미터) 부지를 통합해 9천800호 규모 주택을 공급하고, 경마장을 경기도 내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1·29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노조는 발표가 사전협의 없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반발하고 있다. 특히 마사회 임직원 2천700여명뿐만 아니라 마필관리사와 시설관리 노동자를 포함한 관련 연관 종사자 2만4천여명이 일자리를 한꺼번에 잃게 된다는 주장이다.
▲ 마사회노조 등 과천경마공원 노동자와 연대단체 회원들이 25일 오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연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경마공원 이전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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