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해양생물]두꺼비와 닮은 고둥 '두꺼비 갯민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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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4월의 해양생물로 두꺼비 갯민달팽이(Paromoionchis tumidus)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양 연체동물인 두꺼비 갯민달팽이는 아가미 대신 공기 호흡을 하는 보기 드문 고둥류다.
신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두꺼비 갯민달팽이는 일반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조사·연구 등을 통해 다양한 생태정보를 제공하고, 해양생물 종 다양성 보호·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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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천 소래습지 갯골, 전남 순천만 등 서식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4월의 해양생물로 두꺼비 갯민달팽이(Paromoionchis tumidus)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양 연체동물인 두꺼비 갯민달팽이는 아가미 대신 공기 호흡을 하는 보기 드문 고둥류다.
일반 고둥류와 달리 패각이 없는 대신 오돌토돌한 돌기가 솟은 등을 가지고 있는데, 이 모습이 마치 두꺼비와 닮았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두꺼비 갯민달팽이는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지역의 진흙질 염습지나 갯벌 상부에 서식하며, 물이 빠졌을 때 펄에 뒤덮여 이동하는 모습이 종종 관찰된다.
국외에서는 맹그로브(Mangrove) 주변에 다수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인천 소래습지 갯골, 전남 순천만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꺼비 갯민달팽이는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부터 '국외 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 생명자원 1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승인 없이 국외로 반출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신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두꺼비 갯민달팽이는 일반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조사·연구 등을 통해 다양한 생태정보를 제공하고, 해양생물 종 다양성 보호·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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