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살해 후 도주 '전자발찌' 40대 피의자 양평에서 검거

윤해리 2026. 3. 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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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남양주 길거리에서 전자발찌를 찬 40대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가 1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피의자가 어디에서 검거됐나요?

[기자]

피의자는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경기 양평군 양서면 도로 한복판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은 한 시간 전쯤인 오늘 오전 9시쯤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인근에서 벌어졌습니다.

흉기에 찔린 여성이 피를 흘린 채 길거리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과 경찰에 접수된 겁니다.

피의자인 남성은 차 안에서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즉시 추적에 나선 경찰은 10시 10분쯤, 경기 양평군 양서면 6번 국도에서 차를 타고 도주한 피의자를 붙잡았습니다.

피의자는 40대 중반 남성으로 법무부 보호관찰 대상자였으며, 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습니다.

피해자 여성은 20대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와 피해자가 함께 차에 타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일면식이 있는 사이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서로 교제했던 사이인지를 비롯해 두 사람의 정확한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남양주 남부경찰서로 압송했으며,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내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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