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변사자 이렇게 많았나?… 최근 5년간 3550명에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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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이 최근 5년여 동안 3550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해난사고 및 부주의에 의한 과실 등으로 해상에서 발견되는 변사자가 매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때 신속한 신고 및 대처를 비롯해 안전 예방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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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의원, “안전 예방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대책 필요”
우리나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이 최근 5년여 동안 3550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623명, 2020년 646명, 2021년 641명, 2022년 598명, 2023년 653명, 2024년 1~8월 389명이었다. 원인은 본인 과실(1953명·55.01%)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자살 713명(20.08%), 타살 11명(0.31%), 충돌·침몰·전복 등 재해사 6명(0.17%) 순이었다. 사인 불명 및 신원 확인 불가 등의 사유는 867명(24.42%)으로 파악됐다.
관할 기관이 발견한 변사자 수는 부산해양경찰서 471명, 인천해양경찰서 343명, 목포해양경찰서 309명, 여수해양경찰서 284명, 통영해양경찰서 235명, 창원해양경찰서 213명 등이었다.
김 의원은 “해난사고 및 부주의에 의한 과실 등으로 해상에서 발견되는 변사자가 매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때 신속한 신고 및 대처를 비롯해 안전 예방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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